티스토리 뷰
목차

스노클링은 물속에서 호흡장비를 사용하여, 수중 세계를 관찰하는 활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노클링은 비교적 간단한 장비만으로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있는 해양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어디서 스노클링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수중 시야가 좋으며, 해양 생물이 풍부한 곳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스노클링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해외 스노클링 명소 TOP3을 소개하겠습니다.
1. 하와이 하나우마 베이 – 초보자를 위한 천국 같은 바다
하와이는 휴양지인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하와이 오아후섬에 위치한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는 초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노클링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화산 분화구가 바다와 연결된 지형으로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초보자도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특징 및 장점
- 바닥이 모래와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어 스노클링 하기 쉬움
- 얕은 곳에서도 열대어와 바다거북을 쉽게 관찰 가능
- 겨울철엔 고래 관찰도 가능
- 하와이 주정부에서 관리하여 깨끗하고 자연보호가 잘 되어 있음
- 거북이는 하와이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절대 거북이는 만지면 안 됨
하나우마 베이는 해양 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방문 전에 교육 영상을 시청해야 하며, 입장료가 있고, 예약제로 변경되었으나 그만큼 자연이 잘 보존된 상태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아침 일찍 방문하여 비교적 사람이 적을 때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2. 태국 피피섬 –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피피섬(Ko Phi Phi)은 아름다운 백사장, 그림 같은 풍경과 맑은 바닷물 덕분에 스노클링 초보자들에게 강력 추천되는 명소입니다. 특히 피피섬 주변에 있는 마야 베이(Maya Bay)와 바이킹 동굴(Viking Cave) 근처는 수심이 얕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 특징 및 장점
- 수심이 얕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수 가능
- 바닷속이 맑아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쉽게 관찰할 수 있음
- 보트 투어를 이용하면 여러 스노클링 스팟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음
피피섬은 투어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며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 특유의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연중 내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3. 몰디브 바아톨 –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
몰디브는 그 자체로도 스노클링 천국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바아톨(Baa Atoll)은 초보자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스노클링만으로도 다채로운 수중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특징 및 장점
- 바다가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초보자에게 적합
- 만타 가오리(Manta Ray)와 바다거북을 쉽게 만날 수 있음
-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깨끗한 바다 환경을 자랑
- 리조트마다 프라이빗 스노클링 스팟 보유
특히 5~11월 사이가 스노클링 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이때 방문하면 운이 좋을 경우 고래상어까지 볼 수 있습니다. 몰디브는 리조트와 함께 스노클링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어 초보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결론 및 추천 사항
초보자라면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으며, 해양 생물이 풍부한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는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처음 스노클링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태국의 피피섬은 투어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몰디브 바아톨은 세계적으로 보호된 지역에서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처음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속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연습한 후 입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바닷속을 탐험해 보세요!